[Turnitin X English Education] 턴잇인, 영어교육 전문가 이보영을 만나다 ( 1)
턴잇인: 만나뵙게 되어 반갑습니다. 저희는 턴잇인이라고 하는데, 들어보셨나요(웃음)?
이보영: 논문 유사도검사 솔루션이죠? 제가 가르쳤던 이화여대에서도 사용하고있고, 미국에서도 많이 사용하고 있는 것 같더라고요.
턴잇인: 맞아요. 미국회사고요. 140개국에서 서비스되고 있어요. 미국에서는 표절 문제가 더 엄격하게 다뤄져서 좀 더 악명높지요(웃음).
이보영: 턴잇인을 알게 된 건 꽤 됐어요.
저희 아이가 외국에 처음 갔을 때 플랑크톤에 관한 글쓰기 과제를 받아왔는데, 제가 아이에게 패러프레이징(Paraphrasing)하는 법을 가르쳐줬었거든요. 나중에 결과를 가지고 오더니 본인만 턴잇인 유사도가 낮게 나와서 괜찮았고, 위키피디아(Wikipedia)에서 베낀 걸 수정해서 낸 친구들은 다 다시 써야 했다고.
그 얘기를 듣고 이제 기계로 이런 걸 다 잡아낼 수 있구나, 싶어서 새삼 놀랐던 생각이 나요.
턴잇인: 어릴 때부터 패러프레이징을 잘 배워서 표절문제 없는 자기만의 독창적인 글(Original work)을 쓸 수 있게 되면 제일 좋은데, 우리나라 학생들은 대입공부만 하다가 대학에 와서 갑자기 학술적인 글을, 그것도 영어로 써야 되는 상황에 놓이게 되니, 다들 어려워하는 것 같아요. 선생님이 보기엔 어떠세요?
이보영: 어릴 때부터 자기만의 문장을 만들어나가는 습관이 굉장히 중요하죠. 다만,미국은 학생들이 글쓰기에 있어 윤리성에 포인트를 둘 수 있는 단계라면, 우리나라 학생들은 영어로 글을 쓸 때 기본 문장 만드는 것 자체가 어려우니까, 시작점이 다르다고 볼 수 있겠죠.
턴잇인: 영어 문장 만드는 연습해 볼 기회조차도 별로 없었던 것 같아요, 저희때는.
이보영: 맞아요. 그래도 고무적인 건, 4차산업혁명 시대가 되면서 영어 말하기, 쓰기와 같은 아웃풋(Output)의 의미가 달라졌다는거예요.
예전에는, 우리나라에서 영어 말하기와 쓰기는 관념적이었어요.제대로 배워 본 사람도 없고 가르칠 사람도 없고, 수능에도 안 나오고 누굴 만나서 사용할 일도 없으니, 애써 피했고, 피하려면 피할 수 있었죠.
4차산업혁명의 포인트는, 아이들이 영어를 통째로 익히는 게 가능해졌다는 거예요.
ESL (English as a Second Language) 와 유사한 환경을 만드는 게 가능해졌다랄까요?
이제 아이들이 영어로 된 만화나 게임을 보고 별다른 설명도 없이 잘도 이해를 해요. 겨울왕국 주제가를 “Let it go (레리꼬)”라고부르지, “놔버려”라고 부르지 않죠.
영어의 리듬을 즐겁게 느끼고, 경우에 따라 한국어 버전보다도 영어 버전을 더 재밌어하고 편안하게 느끼기도 한다는 겁니다.
기기를 이용해 쉽게 배울 수 있고, 배워서 잘 활용할 수 있는 세상이 되었어요.
이런 변화가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자기만의 문장을 만들어가는 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요.
To read more, please click here! 이보영 선생님 인터뷰 전문은 턴잇인코리아 공식 네이버블로그에서 확인하실 수 있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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